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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중심상가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 300여명이 7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앞에서 보문상가 매각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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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심상가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 300여명이 7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경북문화관광공사 앞에서 경북도가 진행중인 보문상가 매각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보문단지 매각 결정을 규탄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4일 보문상가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쇼핑몰 운영업체인 (주)모다이노칩이 낙찰자로 선정돼 137억7천만원에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경주시내권 소상공인들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결정에 크게 반발하며 "지난 2013년 개점한 모다이노칩의 모다아울렛 천북 1호점 영향으로 경주시내권 상인들은 지난 5년 간 매출이 40%이상 줄었다"면서 "갈수록 침체화되는 시내상권을 무시하고 대기업은 살찌우고 지역 소상공인을 굶어 죽게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용화 경주중심상가 회장은 "중심상가 상인 생존 대책 마련을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 및 시의회와 면담을 추진 중이며 오는 11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문화환경위원들과의 만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각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소명해야 할 것이며 사기업 이익 추구를 위해 경주시민이자 도민인 경주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