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수산자원연구원은 동해안 최고급 어종인 줄가자미 치어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줄가자미는 시중에 '이시가리'로 잘 알려진 고급횟감으로 지방함량이 높고 쫄깃한 식감과 맛으로 겨울철 최고의 별미로 알려져 있다.
㎏당 10만원 이상의 고가에 거래되는 상업적으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어종이다.
그러나 수심 150m ~ 1천m의 심해에 서식하고 어획량이 많지 않아 생태학적 특성이나 초기생활사에 대한 연구가 적은 실정으로, 그동안 양식 대상종 개발을 위해 여러 차례 종자생산을 시도했으나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
수산자원연구원은 동해안 대표 명품 가자미인 줄가자미의 종자생산 기술개발을 위해 2014년부터 자연산 어미를 확보해 실내수조 길들이기를 시작했다.
최적 사육환경, 생식주기 등 종자생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2017년 채란 및 부화에 성공, 45일간 사육에 성공했고, 올해 국내 최초로 400마리의 줄가자미 치어생산에 성공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