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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근무 해군 중사, 초동조치로 불길 막아

이종훈 기자 입력 2015.02.15 08:28 수정 2015.02.15 08:28

↑↑ 해군 1함대 사령부 118조기경보전대(울릉도 소재)에 근무하는 김성훈(사진 가운데) 중사.
ⓒ 경북연합일보


해군 1함대 사령부 118조기경보전대(울릉도 소재)에 근무하는 김성훈 중사가 지난 4일 오후 8시50분께 울릉도 H 자동차 정비소 2층에서 화재를 발견, 신속한 조기 진화에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졌다.


김 중사는 퇴근길에 불을 발견, 2분 거리에 있는 118전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화재상황을 보고하고 경북 통합 소방서에 전화해 화재신고를 했다.


김 중사는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물수건으로 입을 막고 직접 소화기를 들고 화재현장으로 뛰어드는 용맹함을 보였다.

이후 김 중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118전대 당직사관(상사 차칠성), 운전장(중사 김택동)과 보수장(상사 정경석)은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화에 나섰고, 지역 소방차의 도착이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 118전대에서는 소방차를 긴급 출동대기시켰다.


화재는 소화기로만 진화하기에 역부족이었진만 김 중사는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 지 확인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현장에 소방차가 도착했고 소방대원의 진화작업으로 진화에 성공했다. 시작했다. 자칫하면 대형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화재를 김 중사의 신속한 초동조치와 118전대 요원의 도움으로 화재는 150여만원의 재산피해로(울릉소방서 추산) 막았다.


김 중사는 "첫 근무지인 경북함에서 매일같이 소화훈련을 성실하게 해왔기 때문에 크게 당황하지 않고 진압할 수 있었다"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화마뿐만 아니라 적의 도발·위협이 발생할 시에도 완벽하게 국민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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