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사람들

간경화 아버지에게 간 이식

이종훈 기자 입력 2015.02.15 08:24 수정 2015.02.15 08:24

새내기 공무원 이수진씨 화제

ⓒ 경북연합일보


20대 새내기 공무원이 간경화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장기를 기증해 미담을 되고 있다.


지난 3일 경북대병원에서 간경화를 앓아온 아버지(56)에게 간을 이식한 주인공은 대구 중구청 세무과에 근무하는 이수진 주무관(여.25)씨.


이씨의 아버지는 2013년 11월 간경화 판정을 받고 1년 동안 병마와 싸웠지만 간 이식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공직사회에 첫발을 디디자마자 이 같은 진단을 접한 이씨는 자신의 간을 이식하겠다는 의사를 곧바로 밝혔으며 부녀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다.


이씨는 "자식으로서 당연한 일이고 누구라도 같은 결정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중구청 직원들은 성금과 헌혈증서를 모아 이씨에게 전달했고, 윤순영 구청장도 병원을 찾아 격려하면서 아버지의 쾌유를 빌었다. 윤 청장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결정을 한 이 주무관이 우리 구청 직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저작권자 경북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