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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경주한옥 싹 뜯어 고친다

이종훈 기자 입력 2015.02.14 11:13 수정 2015.02.17 11:13

28억 들여 황남.인왕대 일대 주거지 대상

경주시는 올해 28억5천700만원을 들여 한옥건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문화재 주변에 위치하면서 한옥형태 건축물만 짓도록 제한받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황남·인왕동 일대 주거지역이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11억400만원으로 황남동 일대 한옥 12채와 경관조성시설 9건을 지원했다.
지원기준은 한옥(목조)과 한옥형태(콘크리트구조)의 신축, 증·개축 및 수선, 담장, 대문 조경, 간판 설치 등에 들어가는 총 공사비의 3분의 2 이내에서 보조한다.

한옥의 경우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신축, 재건축시 단독주택은 최대 1억원, 근린생활시설은 8천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한옥형태건축물은 증·개축시 단독주택 5천만원, 근린생활시설 3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시는 오는 11일 월성동주민센터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한편 가구별로 홍보물 60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는 우리나라 역사문화의 보고로 어느 지역보다 문화재가 많이 산재해 있어 개발제한과 시설개수의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며 “문화재와 함께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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