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이 12일 경주시를 방문해 최양식 시장과 역사·문화·경제공동체로서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시와 포항시가 경제 분야는 물론 역사·문화 등 모든 분야 상생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경북 동해안을 대표하는 경주시와 포항시의 상생 발전이 장기적으로 두 도시는 물론 인접 타 시·군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본격적인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과장급 공무원 등 26명은 12일 경주시청을 방문했다. 지난해 11월 최양식 경주시장 일행이 포항을 방문한데 따른 답방 차원이다.
이 시장 일행은 경주시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표하고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하는 이웃사촌'임을 강조했다.
두 도시는 우호 증진은 물론 두 지역을 관통하는 형산강을 개발하는 '형산강 100리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의 경주 유치를 위한 공감대 확산과 대정부 건의 등 유치활동, 산·학·연 협력 등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두 도시 간에 정기적으로 행정회의를 열고 방사광과 양성자가속기 R&D 협력, 형산강포럼 개최, 관광마케팅 활성화 등도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두 지자체는 경북 동남권의 젖줄인 형산강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올레길, 테마공원, 생태관찰원 등을 조성해 지역발전의 창조모델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주 감포∼포항 동빈항∼경주 금장대를 잇는 물길을 만들어 해양실크로드의 시작인 형산강을 문화·생태·역사를 활용한 복합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포항시장은 "역사·문화·경제 분야는 물론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며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변화를 통해 아름다운 지역상생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경주시장도 "산업도시인 포항과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소통과 협력은 두 도시 발전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두 도시가 환동해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경주시 공무원들과 함께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양성자가속기 현장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