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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연합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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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8일 부석면 남대리마을에서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담그는 ‘제12회 부석태 전통된장 체험·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대리마을은 한강 발원지이자 강원·충청과 접한 3도 접경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자연·문화적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월에 미리 담가 둔 부석태 메주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개인별 장독에 직접 된장을 담가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장에는 영주를 비롯해 수도권,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60여 가구가 참여해 사전에 신청한 양에 따라 준비된 메주로 가족과 함께 전통 된장을 담그며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담근 된장은 참가자 이름표를 부착한 장독대에서 약 6개월간 숙성된 후 직접 수령하거나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전통콩요리 시식, 전통고추장 만들기 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며, 체험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랑애부석태된장 영농조합법인(☎010-4121-113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전국제일의 명품 콩으로 만들어지는 부석태 된장은 점점 더 많은 분들이 다시 찾는 영주의 새로운 명품브랜드 상품이 되고 있다”며 “K푸드 열풍에 편승하여 전통된장의 명맥을 잇고 우리 지역의 부석태 콩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석태는 영주시 부석면에서 수집된 재래종 콩을 기반으로 개량된 품종으로, 2009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부석태 1호’로 개발됐다. 일반 콩보다 약 2배 큰 콩알이 특징이며, 영주 지역에서 재배될 때 그 특성과 품질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병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