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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제

안동 바이오 국가산단 예타 통과

경북연합일보 기자 입력 2026.04.14 17:29 수정 2026.04.14 05:29

2033년 준공 목표로 사업 속도
생산 유발 8.6조·고용 2.9만명
경북 북부권 신성장 거점 확보

경북도는 안동시 풍산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비(B/C) 1.57, 종합평점(AHP) 0.551을 기록하며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는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약 100만㎡ 규모, 총사업비 3465억 원이 투입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북개발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바이오의약 및 백신 산업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권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안동시의 핵심 육성산업인 바이오 분야다. 조성면적의 약 44%인 9만평 규모에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중심의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또 2만평 규모의 물류시설용지를 배치하고, 바이오의약품의 저장·운송·유통을 아우르는 콜드체인 물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그동안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계획 보완에 힘을 쏟으며 수요 기반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사업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이번 예비타당성 통과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유발효과 약 8조6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2만9000명이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안동을 중심으로 울진, 경주를 잇는 ‘바이오·수소·원자력’ 산업벨트 구축을 추진하며 지역 산업 지형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향후 일정은 2026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산단 승인, 2028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경북 북부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해 경북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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