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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도내 시설원예농가 유류비 긴급 지원

경북연합일보 기자 입력 2026.04.13 16:54 수정 2026.04.13 04:54

경북도는 중동 정세 악화로 유류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농가를 위해 난방용 면세유류비 일부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유류 공급망이 불안정해지고 있다. 4월 초 기준 난방용 면세유(등유) 가격이 리터당 1341원으로 한 달 만에 20.8%이상 상승했으며,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북지역 시설원예 농가는 3898호(1183ha)로 오이, 토마토, 딸기, 화훼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1000평당 월 평균 1042리터의 등유를 사용하며, 유가 상승 이전 약 116만원이던 월 유류비가 현재 약 140만원으로 늘어 농가당 월 24만원 이상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난방용 면세유 가격 인상분(리터당 약 226원)의 20%를 긴급히 지원하기로 했다. 총 지원 규모는 5억원으로, 도 예비비를 활용해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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