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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연합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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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도내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606건 발생했으며, 이 중 57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30명, 부상자는 548명에 달했다.
특히 봄철(3월~5월) 영농기가 시작되면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2025년 봄철에만 218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해 20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13명이 사망, 195명이 부상을 입었다.
농기계 종류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371건으로 전체의 61.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트랙터 68건(11.2%), SS기(고속분무기) 44건(7.3%), 콤바인 10건(1.7%), 기타 113건(18.6%)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01명(34.8%)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56명(27.0%), 80대 150명(25.9%) 순으로 고령 농업인 피해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헐렁한 복장이나 늘어지는 옷 착용 금지 △작업 전·후 농기계 점검 철저 △경사로·좁은 길 등 논·밭 출입 시 주변 안전 확보 △작업 중 충분한 휴식 △농기계 음주운전 금지 △교차로 신호 준수 △등화장치 및 반사판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나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