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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방자치

산불 없는 울진 총력…종합 대응체계 가동

경북연합일보 기자 입력 2026.03.10 15:07 수정 2026.03.10 03:07

울진군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대피계획을 마련하는 등 산불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울진군은 2022년 대형 산불 이후 매년 봄철 산불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울진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등 관내 10개 기관이 참여해 산불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산림청 산하 동해안 국가산불방지센터도 회의에 참여해 동해안 권역 산불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무인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울진군은 금강송면 소광리(금강송에코리움)와 온정면 소태리(백암숲체험교육장)에 자동비행과 충전이 가능한 드론스테이션(DJI Dock)을 도입해 2024년 봄철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불법 소각 1건, 같은 해 온정면 덕산리와 금천리에서 2건, 2025년 온정면 소태리에서 1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산불 대응 국가기관 유치
울진군은 대형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동해안 국가산불방지센터(기성면 정명리)와 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울진읍 고성리) 등 관련 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완공되면 산불 진화를 위한 대형 헬기가 배치돼 초기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요 문화재와 주민 생활권 인접 산림에 산불안전공간을 조성하고, 산불 발생 시 확산을 지연하는 산불확산지연제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산불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대형 산불을 겪은 이후 현재까지 피해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군민이 산불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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