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보육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 저학년 방학 돌봄과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부터 동·하계방학을 합쳐 90일 동안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방학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방학 돌봄은 어린이집의 유휴공간과 인력을 활용한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형태로 운영된다. 방학 기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아이들을 돌본다.
돌봄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4곳에서 운영되며, 총사업비는 5600만원이다. 어린이집 1곳당 14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보조금은 실제 이용 아동 수를 기준으로 정산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도 늘린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 1인당 급·간식비 지원은 지난해 월 2만 2000원에서 올해 월 2만6000원으로 4000원 인상된다. 고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