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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방자치

경북소방, 선제적 산불예방 대응체계 전환

경북연합일보 기자 입력 2026.01.26 18:13 수정 2026.01.26 06:13

산불특수대응단 전진 배치
산림 인접 주민 교육·훈련
비상소화장치 설치 확대 등

경북소방본부는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기후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산불 예방·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조심 기간에 맞춰 지난 20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예방 활동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산불 위험 시기에는 반복적이고 집중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의용소방대와 연계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등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현장 중심 예방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19 산불특수대응단 1개 팀(9명, 차량 3대)을 2월 9일부터 산불 취약기간 동안 의성소방서에 선제적으로 이동 배치해, 현장 도착 소요 시간을 최소화한다.
또한 불길의 확산 속도가 둔화되는 야간 시간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한 야간 산불 대응 역량 강화 훈련도 집중 실시한다.
야간은 시야 확보가 어렵고, 기온 하강과 잦은 풍향 변화로 화선 예측이 어려운 만큼 대원의 안전 확보와 지휘 판단에 고도의 전략이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산림화재에 대비한 대응 태세도 한층 강화한다. 산림 인접 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산림 인접 마을 주민 대상 교육·훈련을 병행하고, 관계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림화재 대응 기반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현재 도내 비상소화장치 1258개소가 운영 중이며, 2026년 상반기까지 754개소를 추가 설치해 산불 초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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