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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황성동에서 열린 2026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 현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 ⓒ 경북연합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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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2~23일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을 이어가며 동천동·보덕동·내남면·황성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밀착 민원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소통마당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덕규 경북도의회 의원,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경희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김항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정종문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김동해·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시정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주민들의 질의와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국·소·본부장과 관계 부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에 나서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등 토론 중심의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내남면에서는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서비스 시행을 통한 정보 전달 체계 개선과 도로 반사경 설치 및 예산 증액을 통한 교통 안전 강화 요청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고령층과 교통 취약 구간을 고려한 생활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성동에서는 동천~황성 폐선로 일원 공원화 추진을 통한 도시 환경 개선,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 방안, 황성제2지하차도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건의가 이어지며 주거 환경과 교통·도시 기반시설 개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동천동에서는 동원어린이공원 맞은편 주차규제봉 및 반사경 설치 요청과 알천북로~원화로 구간 내리막길 도로 정비 건의가 제기되며, 교통 안전과 도로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집중됐다.
보덕동에서는 황용 약수터~인자암 마을안길 확장공사의 신속한 추진과 천군쓰레기매립장 침출수로 인한 악취 저감 대책 마련 등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 민원 해소에 대한 의견이 이어졌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소통마당에 앞서 최근 5년간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정리하고, 신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검토를 거쳐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시는 행사 이후에도 건의사항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처리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정의 방향은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각 읍면동에서 나온 주민들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고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