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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과 고령군이 경북교육청과 함께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두 군은 지난 21일 경북교육청에서 각각 협약을 맺고,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경북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교육 협력 사업이다.
성주군은 지난해 경북교육청 공모를 통해 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로 추가 지정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미래교육지구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그간 성주군은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를 중심으로 학생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고령미래교육지구’를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 교육 인프라를 연계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를 포함한 지역 연계 교육활동 확대 △학생의 진로·체험·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협력 사업 추진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경북교육청은 고령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양 지자체 관계자는 “이번 경북미래교육지구 업무협약은 단기 사업을 넘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