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공모에서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와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최종 선정돼 국비 3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해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처음으로 본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까지 추가 선정되며 2년 연속 국비 지원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경주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과 대회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화랑대기 대회는 2003년 경주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성장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는 해외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운영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선수 초청 국제대회는 지난해부터 재개됐으며, 올해는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보다 다양한 국가의 유소년 선수단을 초청하는 등 대회 규모와 국제적 위상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국제마라톤대회는 3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대회로, 국제육상연맹 공인을 받은 ‘엘리트 라벨’ 국제 마라톤대회다.
지난해 국비 1억8000만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국비 1억2000만원이 선정되며 이 역시 2년 연속 국비 지원 성과를 이어갔다.
고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