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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치

경주 온 김문수 “일 잘하는 대통령, 깨끗한 대통령”

경북연합일보 기자 입력 2025.06.01 19:43 수정 2025.06.01 07:43

돌담길 유세 3000여명 운집
“거짓말 밥먹듯 하는 이재명
정치권서 영원히 추방해야”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오른쪽)가 31일 경주 대릉원 돌담길에서 김석기 국회의원(경주)과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지난달 31일 경주 대릉원 돌담길에서 30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라며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등을 두고 “선거법상 ‘거짓말 죄’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통령을 시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는 어디 밖에 나가서 절대로 결혼한 다음에 총각 소리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TV토론에서 제가 (이재명 후보에게) ‘결혼한 사람이 총각이라고 했냐’고 하니까, 김부선이라는 영화배우가 울면서 ‘평생 가슴에 칼이 꽂혀있던 것을 뽑아준 사람’이라며 ‘무조건 김문수를 뽑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억울하게 가슴에 꽂힌 칼을 뽑아드리고 싶다. 일 잘하고, 고속철도·고속도로 빵빵 뚫어드리고 지역 발전시키고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을 한다고 하면서 돈을 받거나 명품백을 받거나 그런 것 없다. 우리는 깨끗하게 하고, 저는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지자들에게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이번 경주가 유치한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가족을 겨냥,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 된다”면서 “어떤 사람을 보면 본인도 법인카드 쓰고, 아내도 법인카드 써서 유죄 판결을 받고, 아들도 온갖 욕을 해서 그것 때문에 시끄럽다. 우리 집에는 그런 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 유세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너도나도 “대통령 김문수”를 연호했다.
이날 유세현장을 찾은 김석기 국회의원은 “기호2번 김문수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공장근로자로 일하면서 서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그들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라며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직한 사람을 원하며 바로 그런 인물”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석기 의원은 “경제라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뿌린다고 해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커피 원가 120원 발언처럼 거짓말하는 사람이 아닌 진짜 경제를 발전시킬 사람 김문수 후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석기 의원은 ”실력과 도덕성을 갖춘 김문수 후보만이 독재를 막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김문수 후보의 진정성과 비전을 국민께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고, “6월 3일 본투표를 통해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고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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